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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尹 실명 위기 아냐"…尹 측 "구치소 들어갈 때와 달라"

  • 등록: 2025.08.16 오후 14:28

  • 수정: 2025.08.16 오후 14:41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법무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실명 위기라는 변호인 측 주장에 "안질환 포함 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다고 보기는 어렵고 실명 위기라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법무부는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 입소 후 신입자 건강검진을 실시해 건강 상태를 확인했고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적정한 의료 처우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안과 질환과 관련해 한림대성심병원에서 두 차례 외부 진료를 허용하는 등 수용자에게 허용되는 범위에서 필요한 의료처우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또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3~14일 수갑과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안과 진료를 받은 것에 대해 "외부 진료 출정 시 수용자에게 이런 조치를 하는 것은 규정된 통상의 조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무부가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건 구치소에 들어갈 당시 건강 상태고 현재 상태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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