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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배트' 이정후·김하성, 495일 만의 맞대결 1안타씩 기록

  • 등록: 2025.08.16 오후 14:37

  • 수정: 2025.08.16 오후 14:47

탬파베이 김하성,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FP=연합뉴스
탬파베이 김하성,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FP=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495일 만에 벌인 빅리그 맞대결에서 안타 1개씩을 쳤다.

이정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올렸다.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출루는 이정후가 한 번 더 했지만, 탬파베이가 샌프란시스코를 7-6으로 눌러 경기에서는 김하성이 웃었다.

MLB 사무국은 이번 주말을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로 정했고, 선수들은 야구 장비에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새겼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태극기를 새긴 배트'를 준비했고, 첫 타석에서 태극 배트로 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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