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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아파트 화재로 '대응 1단계'…2명 사망·80여명 대피

  • 등록: 2025.08.17 오후 14:26

  • 수정: 2025.08.17 오후 14:32

[앵커]
오늘 아침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집에 살던 2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이낙원 기잡니다.
 

[리포트]
아파트 14층 베란다에서 시커먼 연기가 끝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시뻘건 불길이 새어 나오자, 소방장비로 연신 물줄기를 뿜습니다.

오늘 아침 8시 1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가 난 집에 살던 20대 남성은 숨진 채 발견됐고 6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함께 살던 60대 남성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집이 아닌 18층에서 발견됐습니다.

주민 80여 명은 휴일 아침이라 옷도 제대로 갖춰입지 못한채 뛰쳐나왔습니다.

김성문 / 서울 마포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약 89명이 소방대에 의해 신속하게 대피되고 현재 이재민이 발생한 관계로 마포구청에서 이재민을 위한 숙소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압에 나섰고, 불은 2시간 반만인 10시 4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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