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기상청, '기상-AI 융합인재' 양성 위한 부스트캠프 개최

  • 등록: 2025.08.18 오후 14:27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기상 도메인과 인공지능(AI)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기상-AI 부스트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기상 분야 최신 AI 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ㅁI 모델 개발 실습을 결합했다.

총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지원자 중 20명을 선발해 4개 팀으로 구성한 뒤 진행할 예정이다. 1주차는 기상 분야 최신 AI 기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2주차는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해커톤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위성영상을 활용해 최대 6시간까지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해커튼에서는 총 4개 팀이 동일한 주제로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룬다. 각 팀에는 고성능 GPU(H100 4장)이 지원된다.

참가자들은 국내외 전문가들과 직접 교류하며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피드백과 평가를 받게 된다. 발표 이후 심사를 거쳐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