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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면 나흘 만에 김어준 유튜브 나가 '출마 공식화'…野 "반성없는 파렴치 행태"

  • 등록: 2025.08.19 오전 07:56

  • 수정: 2025.08.19 오전 08:03

[앵커]
조국 전 대표가 특사로 출소한지 나흘 만에 내년 6월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했습니다. 친여권 성향의 김어준씨 유튜브에서 한 말인데, 대법원에서 확정판결까지 받은 본인의 입시비리에 대한 진솔한 사과는 없었습니다.

고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국 전 대표가 서거 16주기를 맞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로 출소 후 첫 공개 활동에 나섰습니다.

조 전 대표는 확정 판결을 받은 입시비리에 대해선 직접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

조국 / 前 조국혁신당 대표
"몇 번의 사과를 한다고 2030이 마음을 열겠습니까? 그렇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도 허위인턴증명서 등 자신의 불법행위 언급은 없이 2030세대의 불만에 대해 "인턴십이라는 기회를 자식에게 주었고 입시에 제출했기 때문"이라고만 했습니다.

친여 성향 김어준 씨의 유튜브에 나가선 내년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보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조국 / 前 조국혁신당 대표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6월에 국민들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어디로 나갈지는 저도 지금 결정할 수는 없다…."

그러면서 대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법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한 것에 대해선 "명백한 대선 개입"이라며, 사법부 조사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조국 / 前 조국혁신당 대표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대법원장이 그렇게 급박하게 시기를 잡아가지고... 반드시 저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은 "양심도, 성찰도, 반성도 없는 파렴치한 행태"라고 비판했고, 안철수 당대표 후보는 "땡큐 조국"이라며 "2연속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어 달라"고 비꼬았습니다.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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