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어깨를 다친 '다저스맨' 김혜성이 복귀를 위해 척척 나아가고 있다.
김혜성은 오늘(20일)부터, 다저스 산하 트리플 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재활경기를 치른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월말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해 2루수로 뛸 전망이다.
CBS 스포츠는 "김혜성이 이달 말 복귀하면 바로 뛸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발목을 다친 토미 현수 에드먼이 최소 9월초까지 복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최근 내야수들이 줄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신음하고 있다. 주전 3루수 맥스 먼시가 복귀하자마자 오른쪽 옆구리를 다쳤고,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왼쪽 팔꿈치 부상이다.
김혜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이후 58경기에 나와 타율 0.304에 홈런 2개, 15타점, 17득점, 12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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