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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에게 흉기 휘둘러 살해…40대 남성 체포

  • 등록: 2025.08.21 오후 13:45

  • 수정: 2025.08.21 오후 13:51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빌라에서 친동생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가슴과 팔 등을 다쳐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당초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으나, B씨가 사망한 데 따라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A씨는 B씨가 화장실을 너무 오래 쓴다는 점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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