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도 '투수들의 무덤'앞에선 고개를 떨궜다.
오타니는 2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리그 원정에 선발 등판해 4이닝 9피안타 5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10번째 등판한 오타니는 시즌 첫 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3.47에서 4.61로 급등했다.
66개의 공을 던진 오타니는 지난 2021년 9월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에 한 경기에서 9개 이상의 안타를 허용했다.
경기가 열린 쿠어스 필드는 해발 1천610m에 위치해 공기 저항이 적어 장타가 쏟아지는 구장으로 '투수들의 무덤'으로 악명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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