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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0억 상당 상품권 가로챈 50대 상품권 판매업자 수사

  • 등록: 2025.08.21 오후 18:34


30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가로챈 상품권 판매업자인 5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상품권 판매업자 50대 남성 A 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강남구의 다른 상품권 판매업자에게 "상품권 구매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실물 상품권이 필요하다"며 50만 원권 6천 장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이튿날인 19일 오전 10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A 씨를 긴급체포하고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다툼이 있는 부분이 있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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