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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m 폭풍 드리블' 김민재, 분데스리가 개막전서 도움

7년 연속 챔피언십 나선 임성재는 '이글'
  • 등록: 2025.08.23 오후 19:46

  • 수정: 2025.08.23 오후 20:05

[앵커]
축구 수비의 간판 김민재 선수가 개막전부터 도움을 기록하며 주전경쟁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눈부신 활약을 윤재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의 분데스리가 개막전.

뮌헨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6-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패널티박스 앞까지 공을 몰고와 케인에게 패스를 해준 건 다름 아닌 김민재였습니다.

수비지역에서 공을 따낸 김민재는 40m를 혼자 돌파한 뒤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뮌헨이 수비수 요나탄 타를 영입하며 김민재는 시즌 두 경기를 모두 벤치에서 시작해야 했습니다.

오늘도 후반 23분에서야 투입됐지만 장점인 속도를 살려 10분만에 도움을 쌓았고 감독과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상위 30명의 선수만 참가할 수 있는 PGA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 합계 3언더파로 22위에 올라있던 임성재가 마지막 홀에서 6m 넘는 긴 이글퍼트를 성공합니다.

단숨에 두 계단을 오른 임성재는 공동 20위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공동 7위와는 겨우 2타 차, 남은 결과에 따라 2년 연속 톱 10 진입도 가능합니다.

7년 연속으로 같은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임성재는 지난 대회에선 7위, 2022년엔 공동 2위까지 기록한 바 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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