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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조국 "2030 일부 남성 극우화…국힘 반드시 패퇴시킬 것"

  • 등록: 2025.08.24 오후 14:16

  • 수정: 2025.08.24 오후 14:18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24일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을 찾아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24일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을 찾아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위원장이 24일 “2030 일부 남성은 극우화 됐다고 본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부산민주공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2030세대 남성이 극우화되고 있다는 자신의 언급과 관련해 “어떤 사람은 극우화가 안 됐다고 하는데, 저는 아니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2030이 처한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한 불만이 있다 생각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인 임무”라면서도 “극우화된 부분을 용인할 수는 없다”고 했다.

아울러 조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가 중도 보수로 자리매김한 것은 현명한 정책”이라며 “정치 영역에서 좌완 투수가 돼 훌륭한 우완 정통 투수 분들과 함께 극우정당 국민의힘을 반드시 패퇴시키겠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광복절 사면 이후 자신의 행보에 대한 지적과 관련해선 “저를 위한 고언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전 당대표로서 당의 공백기가 있어 역할을 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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