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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초대석] 김하수 청도군수 "선택과 집중으로 지역 소멸 극복"

  • 등록: 2025.08.25 오전 08:46

  • 수정: 2025.08.25 오전 08:56

초대석 시간입니다. 경북 청도군은 주민 등록 인구가 4만 명 정도지만 생활인구는 34만 명으로 9배에 달합니다. 영남권에는 최초로 자연드림파크 조성도 앞두고 잇는데, 김하수 청도군수님 모시고 그 비결이 뭔지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Q. 생활인구 증가 비결은?

A. 네.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선택과 집중’이 중요합니다. 청도군은 젊은 층과 귀농·귀촌 인구 유입에 집중하며 생활인구를 정주인구로 전환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 가정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출산과 양육, 주거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지원합니다. 그 예로 빈집을 리모델링한 월 1만원 임대주택과 월 10만원의 행복주택을 공급하여 주거 부담을 크게 낮추고 있습니다. 또한, 24시간 아이돌봄과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를 통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지난 7월 개장한 물놀이장과 친환경 어린이 공원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청년 창업과 귀농인 희망 정착금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통해 머물고, ‘살고 싶은 청도’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청도 자연드림파크 속도 내나?

A. 네. 청도 자연드림파크는 청도군 최초의 일반산업단지로 3,500억 원을 투자하여 친환경 6차산업 클러스터로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입니다. 농산물 가공과 유통뿐만 아니라, 병원과 항암연구소, 호텔과 영화관,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문화 복합시설이 들어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1,000명 이상의 정주 인구 유입과 약 700명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청도 자연 드림 파크를 문화와 체험, 그리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힐링과 웰빙의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켜 청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만들겠습니다.

Q. '지역 명칭' 들어간 학위 과정은?

A. 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산업구조와 일자리, 생활 방식이 변하면서, 지속적인 학습과 유연한 적응 능력은 필수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평생학습은 오늘날 시대정신이자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청도군은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전국 최초로 지역 명칭이 들어간 4년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를 2024년 대구한의대학교와 협력해 개설하였습니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학위와 함께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등 다양한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군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지역이 함께 성장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며 청도군이 평생학습 행복도시로 도약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Q. 청도군 예산 대폭 증가?

A. 네. 청도군은 자주재원이 560억 원에 불과하여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자주 방문하여 예산 지원 필요성을 건의하고, 공모사업에도 적극 도전했습니다. 지난 해에는 군비 부담률이 27%밖에 안되는 총 1,566억 원의 공모사업이 선정되었고, 지방소멸대응기금도 직접 발표와 질의 응답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160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그 결과, 취임 당시 5,403억 원이었던 예산이 7,018억 원으로 증가하여 사상 처음 7천억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청도는 1시간 이내에 약 1,280만 명이 거주하는 영남권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강점을 살려 7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수영장을 갖춘 생활문화복합센터와 예술인 창작촌,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산림치유 힐링센터를 조성합니다. 또한 청도를 대한민국 행복 1등 도시로 만들기 위한 8대 분야 153개 과제의 비전 2040 중장기 발전계획도 지난 6월 선포하였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600여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내일의 아름다운 숲과 착한 바람이 일어나는 청도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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