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李 대통령, 재미교포 만나 "복수국적 등 과제 해결에 힘 쓰겠다"

  • 등록: 2025.08.25 오전 09:50

  • 수정: 2025.08.25 오전 09:52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재미교포들을 만나 "한미동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방미 첫 일정으로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 D.C 시내 호텔에서 재미교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배우자 김혜경 여사도 한복 차림으로 동석했다.

이 대통령은 "급격한 국제 질서 변화에 함께 대응하여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포 사회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오랜 과제인 복수국적, 연령 하향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만찬에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의원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오전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도쿄를 거쳐 이날 미국에 도착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