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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사상 첫 4900달러 돌파 후 숨고르기
등록: 2025.08.25 오후 14:48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사상 첫 4900달러선을 돌파했다.
24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22분(서부 오후 3시 22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5% 오른 4751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이날 4955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첫 5000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이더리움이 49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2021년 11월 4천890달러까지 오른 바 있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 급등으로 41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가격은 지난 22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4900달러선을 돌파한 뒤 약세를 보이면서 현재는 최고가 대비 200달러 이상 내린 상태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5% 내린 11만270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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