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혐의 등으로 한차례 출석 조사를 받은 이춘석 의원에 대해 필요할 경우 추가 소환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2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의원 사건 관련 7건의 고발장이 접수됐고 피고발인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29명을 조사했다"라고 밝혔다.
박 직무대리는 "전담 수사팀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 수사대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추가로 설명했다.
지난 4일 당시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이던 이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 모 씨 명의 계좌로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인 네이버와 LG씨엔에스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돼 차명거래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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