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이정후는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를 상대로 안타를 올린 이정후는 9회 펄펄 날았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9회초 수비 때 1사 1루 상황에서 컵스 암스트롱의 안타성 타구를 그림 같은 슬라이딩으로 낚아챘다. 호수비를 보여준 이정후는 9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끝내기 적시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4-3 승리를 이끈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1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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