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CCTV에 성폭행 적나라"…'나솔' 출연자 준강간 재판 비공개된 이유

  • 등록: 2025.08.31 오전 11:08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30대 남성의 준강간 혐의 첫 재판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9일 준강간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의 반성과 진의가 진정성 있게 심의되는 과정에서 언론과 일반 대중의 관심이 재판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비공개 재판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사정은 이유가 되지 않는다"면서도 주요 증거인 CCTV 증거를 재생할 경우 피해자의 사생활 공개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검찰 측 의견을 받아들여 재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A씨는 지난 6월 21일 새벽 3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