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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교·교육기관에 안전관리 대책 마련하고 현장 점검

  • 등록: 2025.09.02 오후 15:14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경북 청도에서 경부선 열차 사고가 발생하는 등 중대재해가 전국적으로 잇따름에 따라 산하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설·시설관리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망사고 및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각급 학교와 기관에 안전 점검 회의 개최, 관련 법상의 의무이행 사항 확인, 위험 요인 사전 점검 및 개선, 중대재해 발생 방지를 위한 대응계획 수립 등을 지시했다.

교육청은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모든 구성원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안전 문화가 학교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중대재해 발생 개연성이 높은 산하 기관, 최근 3년간 산재 발생 전력이 있는 기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기관 등 14곳을 선정해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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