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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3도 무더위 지속…오전 중부지방 비

  • 등록: 2025.09.04 오전 07:53

  • 수정: 2025.09.04 오전 08:03

[앵커]
오늘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낮에는 다시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늦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광화문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예나 기자, 지금 비가 많이 옵니까?
 

[리포트]
네, 지금은 비가 다시 굵어졌는데요, 서울 도심은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전 11시까지 비 소식이 예보돼 있어서 출근길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서남권과 동북권, 경기 고양, 의정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부지역을 중심으론 폭염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비는 수도권 10∼60㎜, 충북 서해안 5∼60㎜, 강원 내륙산지 5∼40㎜ 등 중부지역에 집중해 내리겠고,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 중남부엔 5㎜ 안팎의 적은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인데, 오후부터 저녁까지 경북 동해안과 산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동안은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서울은 최고 29도까지 오르겠고, 광주 32도, 전주 33도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가 넘는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습기로 인해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TV조선 김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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