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나경원, 당대표하려 尹에 아부"…나경원 "조국, 감방 탈출하려 李에 아부"
등록: 2025.09.04 오전 11:21
수정: 2025.09.04 오전 11:23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서로 대통령에 아부했다며 공방을 벌였다.
조 원장과 나 의원은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다.
조 원장은 어제(3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게릴라 사인회 및 당원 간담회에서 나 의원의 '초선은 가만히 있어라'라는 발언을 거론했다.
그는 "어제 나 의원이 '초선이 말이야'라고 한마디 했다. 서울대 법대에, 판사에서 국회의원 된 사람이다. 커리어가 좋다"며 "그런데 이 사람이 뭐했느냐. 윤석열을 쫓아다니고 탄핵 반대하고 그랬다 잘산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 의원은 대학 동기다. 또 동기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다"며 "원 장관은 추측컨대 총리가 하고 싶었고, 나 의원은 추측컨대 당대표 하고 싶었을 것이다. 뻔히 알면서 윤석열, 김건희에게 머리를 숙이고 아양, 아부 했을 것이다.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나경원 의원은 같은날 페이스북에 "조국 전 (법무)장관이 말했듯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며 "조국의 아부 운운 발언은 스스로의 과거를 비추는 거울일 뿐이다. 본인은 문재인에 머리 숙이고 아부해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 자리까지 올랐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이재명에 머리 숙이고 아부해 감방을 탈출한 것인가. 본인의 경험담인가"라며 "형기도 안채우고 보은사면으로 감방을 나온 범죄자가 반성과 사과, 자숙은 못할망정, 남을 향해 내로남불 사실무근의 비난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을 스스로 몰락시켰 듯, 조국은 좌파의 위선, 거짓선동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는 자폭적 언행을 계속 할 것"이라며 "조국의 위선의 된장찌개 사진이 상징하듯, 아무리 숨기고 포장해도 진실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국민 앞에서는 어떤 거짓과 가면도 오래 버틸 수 없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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