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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 임금협상 타결…6% 인상·성과급 상한 폐지

  • 등록: 2025.09.04 오후 15:35

  • 수정: 2025.09.04 오후 15:37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SK하이닉스는 4일 임금 교섭 잠정 합의안이 노동조합 대의원 투표를 통해 타결되면서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임금 교섭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타결된 합의안은 임금 6% 인상과 성과급(PS) 상한제 폐지가 핵심이다.

기존에는 성과급이 연간 기본급의 '최대 1천%'로 제한돼 있었으나 이번 합의로 상한선을 없앴다.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되 개인별 성과급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년도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매년 10%씩 지급하는데 합의했다.

노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회사의 경영 성과와 개인의 보상 간의 연계 기준을 명확하고 투명하게 정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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