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46)씨가 투신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장 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 12층에서 추락했으나 11층 난간에 걸려 구조됐고, 큰 외상은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국정농단 사태 당시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운영과 재단 설립 과정에 개입해 삼성 등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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