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최교진 후보자, '막말 논란' SNS 폐쇄…"오해·우려로 활동 자제"

  • 등록: 2025.09.05 오후 14:59

  • 수정: 2025.09.05 오후 15:34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막말 논란을 불러일으킨 게시글을 올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닫았다.

오늘(5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폐쇄했다.

최 후보자는 전날 페이스북 계정 폐쇄 전 마지막으로 올린 게시물에서 "청문회 과정에서 의도와는 다르게 저의 SNS 활동이 오해와 우려가 있었기에 활동 자제를 약속드렸다"며 "페이스북 활동을 중단함을 널리 이해 부탁한다"고 적었다.

최 후보자는 과거 자신의 SNS에 천안함 폭침 사건 음모론이나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패배 뒤 '부끄러운 부산'이라는 글 등을 공유한 적이 있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 비리 수사를 두고 '검찰의 칼춤'이라며 수사에 비판적인 글도 올렸다.

최 후보자는 이에 대해 지난 2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과한다"며 잇달아 고개를 숙였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