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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서범수 "민주당에 더 이상 DJ·노무현 정신 없어…정청래·추미애가 법"

  • 등록: 2025.09.06 오후 14:45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더 이상 DJ, 노무현 정신은 없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란특별재판부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신속하게 논의해달라고 주문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지금의 민주당에는 민주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300석 중 과반이 조금 넘는 166석이지만, 300석 다 가진 양 일당독재를 넘어 조폭처럼 운영한다"며 "해방 이후 80년 가까이 지켜온 국회법과 전통은 깡그리 무시한다. 정청래가 법이고, 추미애가 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에게) 야당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라, 구속시키고 해산시켜야 할 증오의 대상"이라며 "내란정당으로 낙인 찍었으니 헌법도 법원도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DJ, 노무현이 지금의 민주당을 보면 뭐라고 하겠냐"면서 "DJ는 자신을 죽이려 했던 전직 대통령들을 용서하였고, IMF라는 국난극복을 위해 야당과 함께했다. 노무현은 2004년 1당이 되었음에도 야당에 대연정을 제안했다"고도 말했다.

서 의원은 지금 민주당 상황에 대해 "그저 민주주의를 가장한 인민재판식 독재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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