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이 무소속 김종민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의원은 7일 오후 1시 50분쯤 특검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에 도착했다.
김 의원은 계엄 당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 190명의 의원 중 한 명으로 특검은 김 의원을 상대로 계엄 당시 국회 상황을 조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서울 고검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21세기 선진 대한민국에서 군사 쿠데타가 불가능하다는 걸 국민들이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당연히 조사에 협조해야 한다"면서 "정치인이라면 군사 쿠데타가 불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수사에 협조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들에게 확인시킬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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