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째 이어진 폭우와 낙뢰로 세종과 충남 금산 등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충남도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3시 10분쯤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 2리 일대 40세대에 정전이 발생해 6시간가량 전기가 끊겼다.
어제(6일) 오후 9시 30분쯤 세종시 장군면 도계리·은용리·하봉리 일대에선 1천140여 세대의 정전 신고가 접수됐다.
한국전력은 2시간여 후 복구 작업을 마쳤지만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정전은 강한 비와 천둥·번개 등으로 손상된 전선 때문에 발생했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천 257.5㎜, 논산 187㎜, 부여 143.7㎜, 계룡 119.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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