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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2연속 '메이저 퀸'

  • 등록: 2025.09.07 오후 16:16

유현조(2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유현조는 7일 블랙스톤 이천(파72·6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언더파, 최종 합계 9언더파로 2위 노승희(5언더파)를 4타 차로 따돌렸다.


신인이던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유현조는 자신의 투어 2승 째도 같은 메이저 대회에서 달성했다. 신인이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고, 그다음 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KLPGA 투어 사상 올해 유현조가 처음이다.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은 2016년과 2017년 김해림 이후 올해 유현조가 8년 만이다.

유현조는 대상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대상 포인트 1위(482점)로 올라섰다.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을 획득해 시즌 상금 9억8333만원으로 상금 순위 3위가 됐다. 상금 1위는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해 10억8768만원으로 액수를 늘린 노승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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