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사과·배 출하가 지난해보다 각각 7% 늘어 도매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7일 전망했다.
연구원은 올해 추석이 10월 6일로 지난해(9월 17일)보다 20일 가까이 늦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추석 성수기 사과 출하량은 5만4천200t으로 작년 대비 6.5% 증가하고, 홍로 상품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하락한 5만3천 원 내외로 전망됐다.
배는 추석 성수기 출하량이 4만2천500t으로 작년 대비 7.2% 증가하고, 신고배 도매가격은 상품 7.5㎏가 3만4천원 안팎으로 작년(3만9천200원)보다 5천원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고온 등으로 과일 크기가 다소 작을 것에 대비해 중간 크기와 작은 크기의 선물 세트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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