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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관람객 1500명…1년 만에 랜드마크 된 대구 간송미술관

  • 등록: 2025.09.08 오전 08:40

  • 수정: 2025.09.08 오전 08:46

[앵커]
국보급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대구 간송미술관이 개관 1년을 맞았습니다. 서울과는 달리 상설 전시관을 운영하면서 하루 1500명 넘는 관람객들이 찾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이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은은한 조명 밑에 국보인 조선 백자와 고려청자가 마주보고 있습니다.

박물관이라고 하면 마냥 고요할 것만 같지만, 100점 가까운 국보와 보물을 보유한 대구 간송미술관의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이 도자기는 왜 무늬가 없을까?} 옛날 거라서요."

김경숙 / 대구 수성구
"책에서만 보던 그림을 실제로 와서 보니까 붓터치라든지 이런 걸 보면 그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지난해 9월 3일 문을 연 이곳엔 1년간 40만 명, 하루 평균 1500명이 찾았습니다.

관람객의 절반은 타지역 주민들입니다.

조옥희 / 관람객
"서울(간송미술관)에도 몇 번 갔었거든요. 거기서 본 작품들을 여기서 가까이 접할 수 있어서 그게 너무 좋았습니다."

서울과는 달리, 상시 전시를 통해 언제 누구든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이곳의 특징입니다.

'미인도'를 포함한 다양한 작품들을 영상으로 재해석한 전시실과, 옛 서적이나 그림의 복원과정을 보여주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전인건 / 간송미술관장
"맞춤형 교육이라든지 행사를 통해서 우리 문화에 대해서 체험하고 또 즐기실 수 있는 그런 기회도 더 많이 만들어 드리려고…"

미술관 측은 숨어 있는 유산의 복원과 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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