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던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과 연장 계약을 하지 않기로했다.
대한배구협회는 8일 오전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열고, 모랄레스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모랄레스 감독은 지난해 3월 2+1년 계약으로 선임됐다. 올해가 2년째였다.
모랄레스 감독은 세대교체를 이끌었지만, 2025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1승 11패 최하위의 성적을 거두며 강등됐다. 이에 따라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다음 시즌부터 챌린저컵에서 뛴다. 모랄레스호는 뒤이어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에서도 1승 4패에 그쳤다.
배구협회는 내년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을 이끌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해 공개 채용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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