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와 무승부를 거두며 9월 A매치를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22분 멕시코의 라울 히메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대표팀은 후반 20분 손흥민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30분 오현규의 골로 역전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산티아고 히메네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통산 A매치 136번째 경기에 나서며 한국 선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오르는 동시에 53호 골을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 남자 성인 대표팀 맞대결에서 4승 3무 8패가 됐다.
2006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이긴 뒤 3연패를 당하다 무승부로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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