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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보건복지포럼 개최…보건의료정책 방향 논의

  • 등록: 2025.09.10 오후 16:16

  • 수정: 2025.09.10 오후 16:17

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 전혜숙)과 지구촌보건복지(이사장 이경률)는 9월10일 국회본청에서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을 초청해 강연을 개최하고,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이개호·김윤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포럼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 이재명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다. 국회도 정부와 함께 필수의료 강화, 지역 격차 해소라는 과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은 국내 보건의료체계의 강점과 약점을 비교해 설명하고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보건의료제도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혜숙 포럼 대표는 “오늘 한자리에 모인 정부·산업계·학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뜻을 하나로 모아 달라”고 했다.

‘사단법인 지구촌 보건복지포럼’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지구촌의 열악한 환경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의약품 및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공존공영의 길을 모색하고자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지금까지 ‘ODA를 통한 지구촌 보건의료 지원방안’, ‘국내 제약바이오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으며, 소아당뇨환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 기부 등 직접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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