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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군부대에서 폭발 사고…교보재 포탄 터져 8명 부상

  • 등록: 2025.09.10 오후 20:02

  • 수정: 2025.09.10 오후 20:03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육군 모 부대에서 훈련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구급차가 위병소를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육군 모 부대에서 훈련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구급차가 위병소를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10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한 군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K9 자주포 비사격훈련을 하다 폭발 효과를 내는 묘사탄이 터지면서 일어났다.

폭발 효과 묘사탄은 실제 폭탄이 터진 것과 유사하게 연막 효과를 일으키는 탄이다.

이 사고로 부사관과 장병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허벅지와 안면부 등에 심한 화상을 입은 교육화생방통제부사관과 전포사격통제관은 헬기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군 당국은 다수의 묘사탄이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다쳤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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