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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도움' 손흥민 "미국서 제대로 물 올랐다"…북중미 월드컵 기대감 고조

  • 등록: 2025.09.11 오후 21:50

  • 수정: 2025.09.11 오후 22:51

[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1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데에는 주장 손흥민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컸습니다. LA FC로 이적한 뒤 미국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내년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미국 내슈빌에서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무지 각이 보이지 않는 위치에서도 손흥민의 왼발은 한 치의 오차가 없었습니다.

미국전 승리를 가져온 통쾌한 선제골에 이어, 교체로 출전한 멕시코전에서도 손흥민은 해결사였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왼발 발리슛으로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고, 한국은 '월드컵 공동 개최국' 미국 원정에서 1승 1무라는 소득을 얻었습니다.

2경기에서 2골 도움 1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포지션과 출전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부동의 에이스였습니다.

LAFC 이적 후 미국에서 첫 평가전을 치르며 기존 A매치 대비 비행 거리가 절반 넘게 줄었고, 시차 적응도 한 결 수월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좋은 컨디션 속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고요. 아팠던 부분들도 많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전역에서 응원온 교민들에게도 손흥민의 활약은 자부심이었습니다.

문철주 / 애틀란타 거주 교민
"EPL 보면서도 응원하면서 즐거웠고, 미국으로 와서 더욱 더 기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시선은 이제, 자신의 네 번째 월드컵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월드컵까지 기간이 많이 남지 않았는데, 그 어느 때보다 팬부들의 사랑과 선수들에 대한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

미국에서 날아오른 주장 손흥민의 활약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에 큰 수확이 됐습니다.

미국 내슈빌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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