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음주운전과 학생 폭행, 막말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최교진 전 세종시교육감이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 전 교육감의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최 전 교육감은 오늘 취임식을 진행합니다.
송무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교진 전 세종시교육감에 대한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장관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자질 시비가 불거졌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4일)
"여중생의 따귀를 때렸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은 음주운전 한 번만 있어도 승진이 불가능합니다."
2003년에는 음주 운전으로 법원에서 벌금 200만 원형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소셜미디어 발언들도 잇따라 논란이 됐습니다.
2013년에 우리 해군 40여 명이 숨진 천안함 폭침에 대해 '음모론'을 주장한 게시물을 수 차례 공유하는가 하면, 2019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일을 ‘탕탕절’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최 장관은 각종 의혹과 논란에 2일 국회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사과를 거듭했습니다.
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2일)
"잘못된 일이고, 사과를 드리고…."
청문회는 야당 반대로 경과보고서 채택이 한 때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10일 이진숙 후보자 낙마에 따른 국정 공백을 이유로 이 대통령이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면서 국회가 여당 주도로 청문 보고서를 의결했습니다.
최 장관은 오늘 오전 대전 현충원에서 참배한 뒤,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해 취임식을 갖습니다.
TV조선 송무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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