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무용역사기록학회와 공동 주최로 26일 오후 2시 정선군 가족센터 대강당에서 '600년의 정선아리랑, 50년의 울림과 미래'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600년 역사의 정선아리랑은 1971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1976년부터 이어져 올해 50주년을 맞은 정선아리랑제의 의미와 성과를 되짚고 향후 세계화와 세대 간 전승을 위한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심포지엄은 ▲정선아라리의 음악적 특성 연구(윤호세, 숙명여자대학교 초빙교수) ▲전통을 소재로 한 축제의 콘텐츠 강화전략:정선아리랑제와 네푸타·아와오도리마츠리 사례 비교를 중심으로(황운기,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총감독) ▲정선아리랑제의 이미지 변화 양상 연구: 포스터 디자인을 중심으로(최원재, 단국대학교 교수) 등의 발제로 진행된다.
또 학계와 언론, 문화정책 관계자들의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남수정 용인대학교 교수, 유명희 춘천학연구소 소장, 장지영 국민일보 기자, 전순희 서경대학교 교수, 최해리 한국춤문화자료원 이사장, 최현주 상명대학교 교수가 참가한다.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 학술심포지엄을 기획한 김선정 단국대학교 교수, 차수정 무용역사기록학회 회장, 이재원 정선아리랑제 예술감독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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