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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윤,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대상 수상

  • 등록: 2025.09.13 오후 17:43

  • 수정: 2025.09.13 오후 18:34

배우 이상윤이 13일 분당중앙교회 그레이스채플에서 열린 '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07년 데뷔한 이상윤은 2012년 <내 딸 서영이>로 인지도를 확립한 뒤 영화, TV 드라마, 예능, 연극 무대 등에서 활약했다. 2020년 초연된 연극 <라스트 세션>에서는 기독교 변증가 루이스 역을 맡아 3년간 연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고도를 기다리며> 등에 출연해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예술과 나눔의 가치를 연결한 재능 기부를 이어갔고,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 및 환경 보호 캠페인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대상 상금은 5000만 원이다.

이상윤은 수상 소감으로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그는 "수상 결과를 듣고 일주일 후에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한 달 전에 세상을 떠난 배우 송영규 형의 부인(형수)으로부터의 전화였다. 가족이 같이 다니는 교회라는 이야기를 해주셨고 '형이 하늘나라에서도 나를 인도해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이 상의 무게를 느끼고 책임감을 갖고 살 수 있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시상식은 문화예술인 56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인재상은 30년간 25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시각효과 작업을 맡아온 장성호 감독에게 돌아갔다. 그는 최근 예수의 생애를 다룬 3D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를 제작해 120개국에 상영이 예정되는 등 큰 반향을 얻었다.


우수 인재상 13명, 인재 지원상 27명, 다문화 자녀, 탈북 예술인, 장애인, 선교사 및 목회자 자녀 등 문화 취약 계층 14명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장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이번 시상식이 인류애 실천의 가치를 구현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의 총상금은 4억 11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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