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한국인 근로자 구금사태에 대해선 미국 내에서도 비판과 우려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을 찾은 중진급 전 의원들은 이번 일이 미국의 동맹관계와 경제 모두에 타격을 줬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중소기업인들이 모여 미국 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윤주영 / 농업 디지털 플랫폼 기업 이사
"미국쪽은 APEC 카드 발급이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고충 하나하나를 경청하는 이들, 미국 전직 의원단입니다.
피터 와이클린 /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장
"여러분의 걱정을 워싱턴(미국)에 잘 전하겠습니다."
한국계 첫 미 하원의원을 지낸 김창준 한미연구원 이사장 초청으로 미 전직 연방의원단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미 방한단은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한국 근로자들이 구금됐던 사태에 대해 오랜 한미동맹은 물론 미국 경제에도 좋지 않은 일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방한단은 특히 TV조선과 만나 한국 근로자 구금 사태는 미국 내부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이 빚은 참사라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댄 킬디 /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민주당)
"이번 일은 미국의 이민과 비자 시스템의 실패를 반영합니다."
에릭 폴센 /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공화당)
"우리에게는 경종을 울린 사건입니다."
이번 사태로 미국도 국가 신뢰도와 경제면에서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잔 와일드 /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민주당)
"다른 동맹국들의 대미 투자 의지를 꺾을까봐 매우 걱정됩니다."
신디 액스니 /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민주당)
"제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태는 한국 근로자의 존엄성 뿐 아니라 미국 경제도 후퇴시킨 일입니다."
방한단은 밥그릇 싸움이란 국민적 인식 때문에 비자 쿼터 등 이민법 개선은 미국 내에서 민감한 주제라며 초당적 지원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