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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없는 손흥민' 3경기 연속골…MLS 첫 필드골

  • 등록: 2025.09.14 오후 14:58

  • 수정: 2025.09.14 오후 15:06

대한민국의 '캡틴'이자 LA FC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3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특히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는 필드골 데뷔골까지 넣었다.

손흥민은 오늘(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경기 시작 52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를 허무는 패스가 나왔고, 스몰랴코우의 컷백을 이어받아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태극마크를 달고 뛴 9월 A매치 2연전에 이어 공식전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소속팀에서 득점한 건 지난달 24일 댈런스전 프리킥 골에 이어 두 번째다. 9월 A매치가 미국에서 열렸기 때문에, 시차적응이 필요없는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 셈이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교체될 때까지 활약했고, LA FC는 손흥민의 선제골과 부앙가의 해트트릭을 묶어 4-2 승리를 거뒀다.

슈퍼스타 손흥민은 구름관중도 몰고다닌다. 경기장엔 공식 관중 5만 978명이 들어서 홈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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