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귀환' 창과 방패의 대결에 박지성이 선봉장에 섰다.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코치를 맡았던 박지성은 올해 선수로 돌아오는데, 선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지난해 맞대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주어진 페널티킥 때 교체투입돼 골을 넣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박지성이 뛰는 FC 스피어(창) 팀엔 바스티안 슈파인슈타이거와 카카, 티에리 앙리, 박지성, 가레스 베일, 디디에 드로그바, 웨인 루니, 호나우지뉴,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스티븐 제라드와 잔루이지 부폰이 선발로 출격한다. '외계인' 호나우지뉴와 웨인 루니, 가레스 베일이 새로 합류했다. 벤치에선 구자철과 설기현, 에덴 아자르, 로베르 피레스, 이범영이 대기한다. 사령탑은 아스날의 명장 출신 아르센 벵거 감독이 맡았다.
이에 맞설 쉴드(방패)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끈다. 마이클 캐릭과 네마냐 비디치, 알렉산드로 네스타, 마이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욘 아르네 리세, 카를레스 푸욜, 리오 퍼디난드, 클로드 마케렐레, 애슐리 콜, 이케르 카시야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솔 캠벨과 지우베르토 실바, 이영표, 박주호, 김영광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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