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김건희특검, '집사' 기소 후 첫 소환…IMG모빌리티 보완 수사

  • 등록: 2025.09.15 오전 10:41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구속기소된 이후 첫 조사를 받기 위해 15일 특검에 출석했다.

김씨는 오전 9시36분 법무부 호송차에 탄 채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특검은 김씨에게 IMS모빌리티 자금 48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우선 적용해 지난달 29일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김씨를 상대로 최근 구속영장이 기각된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 등 3명에 대한 보완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이를 바탕으로 조 대표와 모재용 경영지원실 이사,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경민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준비할 전망이다.

앞서 특검이 이들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은 법원이 범죄의 중대성이 소명되지 않았다며 기각했다.

조 대표와 민 대표는 투자 유치와 구주 매입 등의 과정에서 각각 32억 원의 배임 행위를 했다고 특검은 판단한다.

조 대표에겐 35억 원의 횡령 혐의도 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