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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KT 소액결제 피해자 199명…병합 수사 중"

  • 등록: 2025.09.15 오후 13:36

  • 수정: 2025.09.15 오후 13:39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찰에 피해를 접수한 KT 소액결제 피해자가 199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5일 경찰청 정례 간담회에서 "KT 소액결제 사기 피해자는 지금까지 199명"이라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199건 가운데 124건은 수사를 담당하는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해 병합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75건은 사건을 접수한 경찰서에서 피해자 조사 등 초동조치를 한 이후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까지 새벽 시간대 광명시·서울 금천구·경기 부천시·과천시,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모바일 상품권 구매나 교통카드 결제로 수십만 원이 빠져나가는 사건이 잇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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