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보좌관 갑질 의혹 등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서 사퇴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최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오전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 의원이 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1차 출석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좌관 갑질 의혹 등 강 의원이 받고 있는 의혹과 관련된 고발장 8건을 접수 받은 상태다.
앞서 강 의원은 현 정부 첫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보좌진들에게 변기 수리나 자택 쓰레기 처리를 시켰다는 갑질 의혹이 불거져 지난 7월 23일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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