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차남의 숭실대 편입 개입 의혹과 관련해 제3자 뇌물 제공,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11일 서울경찰청에 김 원내대표를 직권남용, 제삼자뇌물제공, 명예훼손, 협박,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의 고발장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차남의 숭실대 편입 과정에서 국회의원 지위를 활용하는 한편 구의원과 보좌진 등을 사적으로 동원한 혐의를 받는다.
서민위는 김 원내대표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아들의 학업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숭실대 입학 업무를 방해해 각각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된다고 고발장에 적시했다.
지난 15일 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병기 원내대표 의혹과 관련해)9월11일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이 접수돼 사건을 동작경찰서에 배당했다”며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는 김 원내대표가 차남의 숭실대 편입 과정에서 국회의원 지위를 활용하는 한편 구의원과 보좌진 등을 사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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