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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린 고급 차만 골라 시계·현금 '쓱'…서울대공원 '차량 털이범' 검거
등록: 2025.09.16 오후 15:47
수정: 2025.09.16 오후 15:51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에 들어가 현금 등을 훔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남성을 구속해 지난달 25일 송치했다.
남성은 지난 7월 19일 오후 7시 10분쯤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내 대형 행사장 주변 노상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던 2750만 원 상당의 고급 시계 등을 춤힌 혐의를 받고 있다.
남성은 문이 잠기지 않은 고급 차를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시계 말고도 현금 30만 원을 가로챘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16일 오후 7시 10분쯤 다시 해당 주차장에 나타난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별다른 직업이 없었던 남성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남성의 여죄 가능성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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