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산불과 7월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이 가을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16일 산청군은 2인 이상 관광객이 1박을 하면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 주는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을 다음 달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관광객을 위한 광역시티 투어도 재개한다.
당일과 1박2일 코스로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등을 순회해 교통 불편 없이 산청을 둘러볼 수 있다.
11월에는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인 '동의보감촌 불로초 원정대'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을 찾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군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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