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산불에 폭우 피해 겪은 산청 가을 관광객 모시기 나서

  • 등록: 2025.09.16 오후 18:02

산청 대원사길 단풍 / 경남 산청군 제공
산청 대원사길 단풍 / 경남 산청군 제공

지난 3월 산불과 7월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이 가을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16일 산청군은 2인 이상 관광객이 1박을 하면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 주는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을 다음 달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관광객을 위한 광역시티 투어도 재개한다.

당일과 1박2일 코스로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등을 순회해 교통 불편 없이 산청을 둘러볼 수 있다.

11월에는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인 '동의보감촌 불로초 원정대'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을 찾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군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