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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호남권 수출위기 대응 설명회

  • 등록: 2025.09.17 오후 15:34

한국수출입은행이 호남권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정책금융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광주 광산구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수출입은행·무역협회·중견기업연합회 등의 관계자와 수출입은행 고객·유관기관 회원사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수출입은행은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제도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공급망안정화기금 등 정책금융 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이 중 위기대응 프로그램은 신용도가 낮고 통상 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2%p까지 금리를 인하하고, 수출입은행이 자체 비용으로 ESG 대응·신시장 개척 등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역협회·코트라는 관세 피해기업 지원 및 수출 지원대책을, 제이더블유관세법인은 관세 실무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원균 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금융본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금융지원 정책에 반영해 최근 수출관세,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7월 대구·경북권 설명회, 이번 호남권 설명회에 이어 이달 18일 수도권, 오는 24일 충청권 등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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