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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식 차명거래' 이춘석 의원실 재차 압수수색

  • 등록: 2025.09.18 오전 11:17



경찰이 차명 주식거래 혐의를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해 18일 추가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이춘석 의원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달 11일에 이어 두 번째다.

경찰은 이 의원이 주식을 매입한 규모가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보고 주식대금의 출처를 좇고 있다.

앞서 이 의원은 2차례 소환 조사에서 보좌관 명의 차명 주식 거래 사실은 인정했지만, 주식 대금은 경조사비와 출판기념회 수익 등으로 마련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경찰은 지난 8일 이 의원과 보좌관 차 모 씨 등 피의자 2명을 포함해 총 45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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