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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에 비…강릉 오봉 저수율 27%

  • 등록: 2025.09.19 오전 08:11

  • 수정: 2025.09.19 오전 09:42

[앵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내린 가을비로 강원도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27%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수영 기자, 현재 출근길 날씨 어떻습니까? 
 

[리포트]
서울 도심은 구름이 잔뜩 끼어 흐리지만 아직 빗방울을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저녁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부터 제주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낮부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라권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점점 확대되면서 전국에 비 소식이 예정돼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이 20에서 60mm, 서울과 경기북부가 10에서 40mm, 강원과 충청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은 20에서 60mm 입니다.

제주도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되고 내륙도 지역에 따라 많은 곳은 최고 80mm가 내릴 수 있어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온은 전국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22도에서 28도를 오르내려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의 오봉저수지는 어젯밤 기준으로 26.9%의 저수율을 보였는데요.

내일 오후 평창군 대관령면 도암댐 도수관로를 비상 방류해 가뭄에 대처하기로 했고, 추가 비소식도 있어, 주말 사이 저수량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강릉 전 시민을 대상으로 생수 2차 배부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광화문에서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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