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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군 축제에 100만명 모여

  • 등록: 2025.09.19 오전 08:22

  • 수정: 2025.09.19 오후 14:29

[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육군의 전투 시범이 펼쳐지고 있는 장면입니다. 지금 충남 계룡대에서는 군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군사에 관심 있는 '밀리터리 덕후'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계룡시에서 개막한 군 문화축제.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인데요. 장갑차들이 연막탄을 터트리며 멋진 전투 시범을 선보입니다. 국군의 주력 무기와 장비 등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축제인데요. 작년 축제에는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는데, 계룡시 전체 인구의 25배라고 합니다. 

[앵커]
평상시 보기 힘든 진짜 헬기와 탱크를 맘껏 볼 수 있는 축제네요. 사진을 보니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이 많은 것 같아요. 

[기자]
네. 책이나 영상을 통해 군대를 접한 어린이들이 실제 장비를 보며 열광했는데요. 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많았습니다. 한 어린이 관람객이 실제 국군 장병들의 장비를 착용하는 모습입니다. 이 축제는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군사도시 계룡시의 문화를 잘 살렸는데요. 병영 체험을 비롯해 실제 헬기 탑승도 해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앵커]
군사 문화라는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려낸 축제 같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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